어제 @multiplifi 에서 rwaUSD가 출시된 걸 보고 WBTC를 추가로 예치했습니다. TGE가 언제일지는 아직 모르지만, ORBs를 최대한 모아보려 합니다. RWA를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민팅하는 시장은 성장할 경우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영역입니다. RWA 기반 디파이 머니 레고의 시작점이기 때문이죠. 비슷한 경쟁 플랫폼인 @stbl_official 에 꾸준히 관심을 갖는 이유도 같은 맥락입니다. 게다가 Multipli는 운용 수익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금이나 미국 주식 같은 RWA 자산으로 ‘풍차 돌리기’를 통해 이율을 극대화하는 공격적인 투자 전략도 가능합니다. RWA 토큰화가 대중화된다면 기존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 진짜 뉴노멀이 열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리스크는 수십배...)
금/주식 담보로 달러 대출해주는데 오히려 이자를 준다고?! @multiplifi 에 RWA 자산을 담보로 rwaUSD를 민팅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현재는 PAXG, XAUT, MH3 와 같은 "금" 토큰화 자산만 가능하지만 주식(Stocks)도 곧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Theo_Network 와 같은 프로토콜과도 협력해 미 국채 등 다양한 자산을 활용할수 있게 되면 더 좋겠습니다) Multipli는 예치받은 자산에 대해 원금 손실을 최소화한 델타뉴트럴 전략(현-선물 차익거래 등)으로 이자를 지급합니다. rwaUSD를 민팅하기 위해 담보로 잡은 RWA 자산들 역시 multipli에서 운용해 이자를 지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금 토큰화 자산들에 대해 최대 9.21%의 운용 수익이 발생한다 표기되어 있습니다. 금과 같은 실물자산을 담보로 달러를 대출 받으면서 이자를 내는게 아니라, 오히려 운용 수익금을 지급받기까지 하는 혁신적인 프로토콜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Multipli가 RWA를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사업 영역을 시작했기 때문에, @stbl_official 과도 직접적인 경쟁자가 됩니다. 각자 내세우는 강점이 조금씩 다르지만, 결국 "RWA 토큰화 자산을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는 궁극적인 목표는 같습니다. 이 두 프로토콜이 각각 어떤 차이점과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는 따로 다뤄볼 예정입니다. 어쨌거나 RWA 토큰화 자산은 온체인 금융에 활용되지 못하면 쇼윈도에 전시된 진열품에 불과합니다. RWA 디파이의 시작은 역시나 담보 스테이블코인 시장이고, multipli나 Stbl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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